반응형 38개월아기1 [MBTI 육아이야기] 감정형 엄마, 사고형 아기 감정형 엄마는 괴로워 "엄마, 오늘 어린이집에서 낮잠 자기 싫어요" 38개월 된 딸아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, 호소한다. 오늘부터 인수인계를 받아야해서 직장으로 11시까지 가야하는데... 나는 발을 동동 구른다. "엄마! 낮잠 자는 것 무서워요. 제발요!" 아이는 나를 꼬옥 안고 울음을 터트린다. 속이 답답하다. 내가 왜 일을 시작한다고 했을까? 경제적으로 조금 모자르더라도, 우리 아이에게 나와 함께할 시간을 주었어야 했을까? 아니야, 싫은 일도 참고 하는 법을 배워야지. 나중에 초등학교 가서도 가기 싫다고 하면 안보낼거야? 내 속은 답답하기만 하다. 답답한 마음에 푹푹 나오는 한숨을 속으로 삼키며 아이에게 애매한 대답을 한다. "가기 싫구나. 그래 네 맘 알아. 그래도 늦었으니 일단 갈까?" "싫어요!.. 육아일기 2023. 8. 9. 더보기 ›› 반응형 이전 1 다음